[서평단] Do it! 자바스크립트 입문 - '입문'이란 단어의 중요성

이 책은 이지스 퍼블리싱 서평단에 선정되어 직접 공부 후 작성한 내용입니다.
※ 공부 중 컴퓨터 고장으로 1회 완독 후 연재를 위해 2회 독서중입니다. (21.11.28) - (21.12.16 완독 완료!)

0. 간단 프리뷰

이 책은 정말 '입문'이란 단어에 맞게 자바스크립트를 몰라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보통 어떤 일에 입문하게 되는 것은 계속 공부하는 것보다 어려운데

계속 공부할 목표가 뚜렷하고 배움의 단계가 나와 맞아야 입문할 수 있다.

 

하지만 입문할 사람들은 모르는 것 투성이다.

내 실력도 모르고, 어떤 단계가 나와 맞는지도 모르고, 이 책이 어느정도의 입문을 뜻하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책은 '자바스크립트 한 번 배워볼까?'하는 사람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 매우 쉽게 설명해서 입문자의 두려움을 없앤다.

 

책을 열면 나오는 첫 페이지

개인적으로 이런 말이 있으면 읽는 사람도 한 번 더 이 책을 생각해보게 되는데

처음엔 이 말이 의아했으나 책을 읽고나니 이 말의 뜻을 잘 갖고 있는 책이다.

 

 

 

1. 입문자 맞춤 컨텐츠

① 동영상 강의 제공 

선택이지만 동영상 강의도 제공 중이다.

유튜브 이지스 퍼블리싱 채널에서 재생목록으로 들어가거나

검색으로 찾아서 보는 방법도 있다.

 

혹시 찾기 어려울까봐 아래 이미지로 2가지 방법 모두 첨부한다.

 

 

1) 재생목록에서 찾는 방법

이지스 퍼블리싱 페이지 메인에서 재생목록을 클릭하면 제일 첫번째로 나오니 참고!!

 

 

2) 검색으로 찾는 방법

이지스 퍼블리싱 페이지 메인에서 돋보기 클릭 후 '자바스크립트 입문'이라고 입력하면

가장 첫번째에 재생목록이 뜨니 참고!!

 

 

 

② 쉬운 실습

보통 소스 코드가 들어간 책은 실습 파일이 있어 다운로드까지는 받아도

막상 파일을 열어보면 헤매는 경우가 많다.

 

또 책에 소스 코드가 생략되었다면 실습 파일 어디에 이 코드를 붙여야 실행하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책의 내용이 어렵다는 건 그만큼 내가 소화하기 어렵다는 말도 맞지만

다르게 말하면 읽는 사람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것일 수도 있다.

 

이 책은 초보자들이 그런 고민하지 않도록 친절히 다 얘기해준다.

다른 책처럼 처음 부분에 어떻게 작성하라고 나와있기도 하지만

입문자가 익숙해질 때까지 어떤 폴더, 어떤 파일, 어떤 부분에 작성하라고 친절히 안내한다.

실습 파일, 완성 파일, 작성 위치까지 설명한 내용

입문자는 소스를 입력할 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시키는대로 입력해서 결과 화면을 보면 되니까!!

 

 

 

③ 적당한 그림

그림으로 설명해주면 정말 이해하기 쉽고 편하다!

하지만 그림이 너무 많아도 설명보단 그림에 집중할 수 있어

제대로 된 이론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있다.

 

그에 반해 이 책은 필요한 부분만 그림으로 그려준다.

             배열에 대한 설명                                                                          제어문에 대한 설명

 

 

④ 고쌤의 한마디!

공부하는 책에서 팁처럼 주어지는 부분인데

이 책은 초보자가 읽어보면 좋은 내용을 담았다.

 

이 부분에 적는 내용이 참 난해한게...

한 끗 차이로 너~무 심도있는 내용이 담겨서 공부하다 말고 지칠 때도 있고,

이런 설명까지 왜 넣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 수 있고,

정작 궁금한 내용은 넣어놓질 않아서 찾아보게 만들 수도 있다.

 

그에 반해 고쌤은 공부하면서 생기는 궁금증 기반으로 많이 적어두셨고,

중간중간 한숨 돌릴 수 있는 내용도 적어두셔서

읽었을 때 본문과 괴리감이 최대한 없도록 잘 적어두셨다.

                         한숨 돌릴 수 있는 내용                                                                    공부에 도움되는 내용

 

 

⑤ 다양한 문제 풀이

공부하다보면 중간마다 내가 이해한게 맞는지 체크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

본문에 짧게 1분 복습이, 1단원을 끝내면 필수 개념 & 문법 퀴즈! 가,

마지막으로 도전! 응용 문제를 통해 직접 공부해볼 수 있다는게 매우 유용하다.

 

1분 복습은 1단락이 끝날 때나 같은 내용의 여러 단락이 끝날 때 간단하게 테스트 형식으로 들어있다.

 

필수 개념 & 문법 퀴즈!는 한 단원을 공부한 후 내가 정말 잘 알고 있는지 판단하기 쉽고

각 단어의 한글자씩 힌트로 주기 때문에 어느정도 공부했다면 누구나 맞출 수 있다.

 

 

도전! 응용 문제는 본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살짝 바꾸거나

여태까지 배운 내용을 조금씩 섞어 내는 문제라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 않고 누구나 풀 수 있다.

 

 

 

 

2. 추천 vs 비추천

아무리 서평단에 당첨되었더라도 책이 타겟으로 선정한 사람들과 맞지 않으면 추천하지 않는게 맞다.

하지만 이 책은 이리보고 저리봐도 입문자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작성된 책이며

자바 스크립트에 입문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참고로 이 책은 2019년 3월에 출간한 책의 개정판이며

기존 내용에 ES6 이상의 문법과 최신 경향을 넣어 개정판으로 내놓았고

읽는데 억지스럽지 않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입문자들은 자신의 실력을 모르니까 무작정 '기초'라고 적힌 책을 사기 마련인데

나도 겪어봤지만 그게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한다.

 

좋은 책이라 추천받았지만 프로그램의 버전이 바뀌면서 기술 동향도 변했는데

책은 예전 그대로라서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기술을 알려준다던가

실무에선 퇴화한 기술을 현재 잘 나가는 기술처럼 작성되어 있는 내용을 오해하기 쉽다.

 

더불어 입문자나 초보자들은 그런 환경에 있는게 아니다보니 어디까지 고려해서 공부할 지 알 수 없다.

 

그에 반해 개정판이 나온 책들은 읽어보면 최신 기술 안내 등으로

이전에도 사랑받던 책이지만 업그레이드 되어 더 사랑받는 책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이 딱 그런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은 후 맘에 들면 저자의 책을 알게 되는데

이후 이 분의 책들을 모조리 읽고 싶다 생각할 정도로 정말 책이 술술 읽힌다.

 

최근 자바스크립트에 관심있는 지인을 만나 몇 단원 정도 읽어보게 했는데

읽으니 자연스럽게 머리에 들어가는 수준이라고 표현했는데 딱이다.

 

 

 

< 이런 분들께 추천!! >

- 자바 스크립트를 가볍게 알아보고 싶으신 분

- 자바 스크립트를 공부하고 싶으나 방법을 모르겠는 분

- 자바 스크립트를 하나도 모르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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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2월 16일 완독 후 후기 >

1회는 눈으로 보고 2회는 실습하며 블로그에 연재까지 했다.

 

확실히 초보자를 위해 많은 부분을 배려한 책이다.

자바스크립트를 몰라도 이 책을 다회독한다면 충분히 간단한 기능 정도는 구현이 가능하고,

생소하고 낯선 프로그래밍에 한 발짝 다가가기 매우 좋은 책이다.

 

주변에 관심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눠주고 싶고,

과거 혼자 끙끙대며 공부했던 시절의 나에게 주고 싶은 책이다.

 

대부분 뒤로 가다보면 '이정도는 알겠지~' 싶어서 내용을 함축하거나 생략하는 책도 많은데

이 책은 맨 마지막장까지 가도 슬쩍슬쩍 '이 파일로 하는 거 알죠?'라는 식으로 언급해준다.

 

또 중간중간 '이 내용을 모른다면 0n장을 다시 보세요!'라거나

'고쌤의 한마디!'를 통해 독자가 겪을 문제점을 미리 안내해주는 부분이 세심하다고 느꼈다.

 

간만에 너무 배려있고 친절한 책을 읽게 되서 영광이라고 느낄 정도다.

입문서는 이래야 하는데 뒤로 갈수록 대충대충 설명하는 책들이 많아 공부할 때 힘든데

오랜만에 주제에 맞는 책을 읽고 또 공부까지 하니 행복했다.

 

현재는 코틀린 공부로 다시 넘어가야 하지만 추후 시간날 때

실습 프로젝트까지 진행해보려 한다.